Ki massage shop에 들르기 전 시간이 남아 가보았던 스타벅스 리저브 데와타.
우연히 들른 곳이라기엔 인테리어도 정말 좋았고 커피 클래스와 같은 체험을 할 수도 있는 공간이어서 소개해보려고 한다.
스타벅스 리저브 데와타(Starbucks reserve Dewata)
스타벅스 리저브 데와타(Starbucks reserve Dewata)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저브 매장이다.
입구에서 볼 땐 그닥 커보이지 않았는데, 뒷쪽으로 공간이 넓게 형성되어 있어
야외 공간과 실내 공간 모두 한국의 초대형 카페와 견줄만큼의 크기를 자랑했다.
차에서 내리자 직원이 앉아있는 데스크가 보였다.
뭐랄까 백화점 발렛을 하는 느낌이랄까.
데스크를 지나 몇 걸음 옮기자 야외 공간이 나타났다.
인도네시아의 커피 콩 재배에 대한 역사를 설명하는 듯한 전시물과 함께
공원이라 해도 믿을만큼 넓은 야외 공간이 나타났다.
생두가 맺혀있는 나무와 통을 돌리고 틈새를 보고 있으면 생두를 재배하는 과정이 보이는 신기한 원통까지.
박물관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정보도 많고 조경도 잘 가꾸어져 있었다.
실내로 들어서자 어마어마한 크기의 매장과 라탄 소재의 조형물, 벽화가 압도적인 분위기를 내뿜었다.
리저브 테이블 건너편엔 텀블러와 다이어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인도네시아 특유의 문양을 담은 굿즈들이 매력적이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커피와 메뉴를 알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긴 줄에 포기를 하고 눈에 띠는 음료와 푸드를 주문하곤
매장 투어에 매진했다.
주문을 받는 곳 맞은편으로 큰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좌석과 함께 전체 벽면에 영상 전시물들이 있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향하였다.
2층에는 Farmer Support center가 마련되어 있었다. 전통 방식으로 짜여진 등나무로 만든 벽에 인도네시아에서 온 커피를 전 세계 스타벅스 매장에 공급하는 커피 농부들의 영상을 쏘아 보여주고 있었다.
2층에는 또한 널서리 룸이라 불리우는 온실이 있었다.
이곳에서 생두의 생장을 5단계로 나누어 모두 관찰할 수 있었다.
2층에도 야외 공간이 있었다. 천천히 공간을 둘러보고 싶었지만 담배 냄새가 나서 서둘러 실내로 들어왔다.
2층에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library라고 불리는 곳은 담소를 나누거나 집중해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여유롭게 독서를 즐기는 이들로 차 있었다.
library의 밖으론 채광이 아주 잘 들어오는 야외 복도가 있었다.
뭐랄까. 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을 때,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랄까?
독특한 디자인의 나무 틈 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에 기분이 좋아졌다.
스타벅스 데와타의 매력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이곳엔 Coffee Experience Center가 있다.
Coffee Experience Center에선 사전예약을 통해 라떼아트와 같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오감을 이용하여 커피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공간.
커피를 사랑하는 이라면 누구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Starbucks reserve Dew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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