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앤밖 부부 허니문의 하이라이트.
림바 짐바란 발리 바이 아야나에서 2박 3일.
아야나 리조트는
아야나 빌라 발리(Ayana villas bali)
아야나 세가라 발리(Ayana Segara bali)
아야나 리조트 발리(Ayana resort bali)
림바 바이 아야나 발리(Rimba by Ayana bali)
총 네 개의 호텔이 한 곳에 모여있는 초거대 리조트이다.
집앤밖 부부는 그 중 림바를 선택했다.
림바를 선택한 이유
첫째, 아야나보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졌으며 모던 인테리어에, 가격이 조금 더 합리적이다.둘째, 림바에는 조식 맛집 '토게(To'ge)'가 있다. 세가라, 아야나, 림바를 통틀어 가장 조식이 맛있는 곳이 바로 토게이다.셋째, 풀 엑세스 룸이 있다. 흡사 물개 두 마리인 집앤밖에겐 발코니만 열면 바로 풀로 들어갈 수 있는 이곳이야 말로 천국.
그 때 그 설렘을 떠올리며 림바에 도착과 체크인, 그리고 풀 엑세스룸으로의 입성을 차례로 소개한다.
림바 짐바란 발리 바이 아야나에 도착 후 체크인 하기
림바는 우리나라의 징과 같은 타악기를 둥 하고 울리며 우리를 맞아주었다.
향긋한 일랑일랑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로비에 들어서자
정말 감탄이 터져나오는 뷰가 한 눈에 들어왔다.
로비 앞엔 Sunken lounge가 마련되어 있었다. 발리의 열대우림과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집앤밖은 웰컴티를 즐기며 체크인을 기다렸다. 웰컴티의 맛은 좋았는데 어떤 맛이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아, 공대남이 솔의 눈 같은 맛인데? 라고 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체크인을 하는데 직원분이 보증금이 2,000,000 루피아라며
현금, 체크카드 그리고 신용카드 무엇으로 결제를 하겠느냐고 물었다.
이과녀가 트레블 월렛을 꺼내자 체크아웃을 하는 날 보증금을 돌려주는데 괜찮겠냐고
(체크아웃 날짜와 출국일이 같아서 마지막 날에 2,000,000 루피아가 다신 체크카드에 꽂히면
다 쓰지 못하고 출국을 하는 불상사가 생길까 염려해주었던 것 같다.)
몇 번이나 묻길래, 'Never mind, No problem at all.' 을 외치며 카드를 긁었다.
아야나 리조트 단지 내부의 물가가 조금 사악하기도 하고, 아야나 리조트 단지 전체의 다이닝을 이용할 때
따로 결제를 할 필요가 없이 호텔명과 룸넘버를 이야기하고 체크아웃을 할 때 전체적으로 결제를 하면 되기 때문에
보증금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최종 결제를 할 때는 보증금을 뺀 차액만을 결제하면 된다.)
때때로 다른 블로거들의 글을 보면 보증금이 과하다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아마도 그분들은 1박만 해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다고 본다.
체크인을 하면서 둘째날 저녁 아야나 리조트의 키식 라운지 앤 씨푸드 레스토랑(KISIK Lounge & Seafood Restaurant)과
셋째날 록바 발리(Rock bar, bali)도 함께 예약했다.
예약을 이 두 곳은 예약을 하는 것이 신의 한 수. 좋은 자리와 시간대를 겟할 수 있는 가장 편리하고 좋은 방법이다.
체크인을 하면 룸 키 두 개와 지도를 주는데,
이 지도가 아주. 매우. 엄청 중요하다. 왜냐하면 아야나 리조트 단지는 정말 어.마.무.시.하게 넓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밤산책을 나가서 굽이굽이 산책로를 걷다보니 어느새 서관 로비가 나타났는데,
다시 동관으로 가는 법을 몰라 당황하고 있으니 직원분께서 버기로 동관 로비로 데려다 주셨을까.)
어쨌든 길고 길었던 체크인을 마치고 두 손 가볍게 룸으로 향했다.
풀 엑세스 룸(Pool Access Room)
문을 열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아니 룸이 너무 예쁘잖아요. 나무결을 보는듯한 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무엇인가요?
원앙 한 쌍이 머리를 맞대고 사랑을 표현하고 있었다.
거기에다가 이과녀가 사랑하는 레드벨벳 케이크. 꺄!
허니문 서비스 너무 좋잖아요.
다음에 와서도 그냥 허니문이라고 할까봐요.
이번엔 룸과 연결된 프라이빗 라군 풀.
발코니엔 풀 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데이베드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다.
아니 정말 이 뷰 실화냐고.
여러분에게 룸을 보다 정확히 보여드리고 싶어 둘째날 클리닝 후 룸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립니다.정말 너무 예쁘지 않나요?
이번엔 욕실. 이 화려한 고급스러움 무엇.
성인 두 사람이 다리를 쭉 뻗고 들어가도 모자라지 않는 큰 욕조가 있었고,
제2의 Aesop으로 불린다는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Sensatia의 헤어, 바디 제품들이 어메니티로 제공되고 있었다.
어메니티를 옆에 당당하게 스미냑 빌리지에서 구매한 Sensatia 페이스 클렌저를 놓고 사용하였다. 뿌. 듯.
다시 풀 뷰를 만끽하러 밖으로 나가보았다.
저 뷰를 바라보며 물멍을 때리다가 직접 저 물로 뛰어들고 싶어 얼른 수영복으로 환복을 하고 밖으로 나가보았다.
이건 밖에서 바라본 우리 방의 모습.
정말이지 보기만해도 가슴이 웅장해졌다. 저기가 우리 방이다!
사진의 아래에 살짝 보이는 저 계단을 따라내려다면 또 다른 풀이 펼쳐진다.
정말이지 감탄의 감탄, 말그대로 감탄의 연속이었다.
그렇게 집앤밖 커플의 아아냐 리조트 투어는 시작되었다.
앞으로 다이닝과 풀을 나누어 소개하고자 한다.
즐길거리가 너무 많아 일주일 내내 조잘거려도 끝이 나지 않을 것 같은 아아냐 리조트에서의 2박 3일 많. 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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