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 수성못에 samsong 1957이라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열었다. 거대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외관을 보고 놀란 마음이 맛있는 빵들을 보니 설렘으로 가득 찼다. 진열장은 왜 때문에 이렇게 예쁜 거죠? 딸기의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 메뉴들. 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의 픽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딸기크로와상. 주문을 마친 후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위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 그리고 삼송 1957의 하이라이트. 제빵과정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면 유리창. 빵에 대한 삼송의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빵맛이 더욱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공대남에게 햇볕바라기를 시켜둔 후 이과녀는 3층(루프탑)으로 총총. 천장에 난 창을 통해 파아란 하늘이 고스란히 쏟아져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