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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형카페 4

[대구]samsong 1957

옥수수빵으로 유명한 삼송빵집이 수성못에 samsong 1957이라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를 열었다. 거대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외관을 보고 놀란 마음이 맛있는 빵들을 보니 설렘으로 가득 찼다. 진열장은 왜 때문에 이렇게 예쁜 거죠? 딸기의 계절에 어울리는 시즌 메뉴들. 집돌이 공대남과 밖순이 이과녀의 픽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그리고 딸기크로와상. 주문을 마친 후 2층으로 올라가보았다. 위에서 바라본 1층의 모습. 그리고 삼송 1957의 하이라이트. 제빵과정을 모두 들여다 볼 수 있는 전면 유리창. 빵에 대한 삼송의 자부심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빵맛이 더욱 기대가 되는 순간이었다. 공대남에게 햇볕바라기를 시켜둔 후 이과녀는 3층(루프탑)으로 총총. 천장에 난 창을 통해 파아란 하늘이 고스란히 쏟아져들어..

[대구] 빌리웍스(Billy Works)

카페, 베이커리와 델리(브런치&디너) 그리고 전시, 예술, 공연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복합공간 빌리웍스(Billy Works)를 찾았다. 빌리웍스 Billy Works 빌리(We; 우리)와 웍스(Works; 일, 작업물, 영감)라는 의미를 가진 빌리웍스. 빌리웍스는 대구시 북구 고성동의 오래된 철강공장과 교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식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틀에 박힌 공간과 경험에 익숙해진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의 매개체가 되고자 했다는 포부 걸맞게 독특한 외관과 인테리어를 갖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빌리웍스의 스페셜 MD가 전시되어있었다. 심플 앤 모던. 밖순이 이과녀가 빌리웍스를 찾은 시간은 21시 40분. 주말인데다 너무 늦는 시간이었기에 베이커리는 이미 sold out 상태였다. 다음..

[대구 카페] 트릴 커피(trill Coffee)

월광수변공원 카페 거리의 대형 신상 카페 트릴 커피를 찾았다. 독특한 간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건물 구조도 독특하다. 1층은 입구만 있고 2층이 주문 및 제조 공간, 취식공간은 2층, 3층, 4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단이 있지만 층과 층 사이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엘리베이터만을 사용할 수 있다. Chill and Cozy라니.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에 카페의 인테리어가 더욱 궁금해졌다. 2층 주문 및 제조 공간에는 맛있는 쿠키와 베이커리들이 진열되어 있다. 고소한 버터향이 코 끝을 간지럽혔다. 결국 버터스콘과 오렌지 스페니쉬 라떼, 트릴라떼를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 참고로 Chill & Cozy의 의미는 각 층의 컨셉이었다. 2층과 4층은 목재 테이블과 의자, 따뜻한 조명을 통해 ..

[대구근교카페] 자연충만

쉼표(rest)가 필요한 때, 이곳을 찾았다. 자연충만 푸르름에 숨이 절로 쉬어졌다. 크게 들숨과 날숨을 반복하자 머리의 열이 조금 식으면서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자연충만. 이름 그대로 충만한 자연 속에 깨끗한 화이트톤의 건물이 고요히 서있다. 오픈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바깥을 천천히 둘러보았다.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보였다. 계단을 내려오니 흐르는 물과 흘러가는 구름을 눈에 담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자리가 보였다. 자연충만이라는 표지와 함께 흔들의자가 걸려있었다. 참 예쁘다. 시간이 되어 카페 안으로 들어오자 갓구워진 빵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주문을 해두고 카페의 2층으로 가보았다. 2층은 좁지만 아늑한 테라스가 마련되어 있다.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단풍이 참 아름다웠다. 본 건물의 뒷편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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