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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볼만한곳 28

[대구] 가을 데이트 코스 - 억새편 / 대명유수지_달성습지

대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두번째 방법, 바로 은빛물결이 아름다운 억새밭🌾을 찾는 것이다. 대명유수지 / 달성습지 청명한 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눈부셨던 주말 아침, 대명유수지 억새밭을 찾았다.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는 매우 넓은 면적을 자랑하며 더욱이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 경관을 갖고 있다. 그래서일까?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가 대구에서 유일하게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2021 가을 비대면 안심 관광로 25선에 선정되었다. 대명유수지와 달성습지는 삵, 족제비, 황조롱이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이다. 달성군은 이러한 생태 자원을 백분활용하여 2015년부터 전망 데크, 생태탐방로, 포토존, 생태학습장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보다 달성군의 자연과 그 속의 생명체들에게 다가갈 기회를 마련하였다. 특히 대명..

[대구] 가을 데이트 코스 - 단풍편 / 팔공산 단풍길_앞산고산골_대구스타디움_대구수목원_송해공원

옷이 두툼해지는 것이 싫어 얇은 옷을 여러겹 겹쳐입고 패딩 조끼를 걸쳤다.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착장. 기분이 좋아졌다. 손에는 Extra hot, 두유, 바닐라 시럽 추가로 커스텀한 스타벅스의 카페라떼. 따뜻한 기운이 퍼져갔다. 점심시간을 이용한 막간의 산책이 달콤했다. 산책길에 단풍이 드는 나무를 보았다. 나무가 가을 맞이하고 있었다. 이번 가을은 유난히 짧을 것 같아 벌써부터 아쉬움이 몰려온다. 대구, 단풍으로 물들다. 식물은 일 최저기온이 섭씨 5도 이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이 든다. 현재의 기온을 토대로 한 기상청의 자료에 따르면 대구의 단풍은 팔공산을 기준으로 10월 27일에 절정에 이른다고 한다. 이번 주말 사랑하는 이들과 대구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한다. 팔공산 단풍길(공안..

[대구 10미 - 5. 납작 만두] 미성당 납작만두와 쫄면

납작만두를 아는가? 타지에서 온 이들에게 납작만두를 소개할 때면 십 중 팔은 속 없이(?) 만두피만 덩그러니 남아있는 듯한 납작만두의 비주얼에 당혹스러움을 표한다. 그리고 처음 납작만두를 먹었을 때의 그 슴슴함은 당혹스러움을 배가시킨다. "이걸 왜 먹어?" 이 말이 나오면 밖순이 이과녀는 회심의 미소를 짓는다. 자, 이제 납작만두의 매력에 빠질 시간이다. 미성당 납작만두와 쫄면 납작만두의 원조, 미성당 납작만두. 납작만두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선 튀기지 않고 구워 먹어야 한다. 부드럽게 굽힌 납작만두를 쌓고 거기에 파 송송, 고춧가루를 올려주면 80% 완성이다. 이제 평소 식성에 맞게 새콤달콤 짭조름한 간장 소스를 싸악 돌려주면 게임 끝이다. 밖순이 이과녀의 경우 탕수육은 찍먹이지만 납작만두의 간장 소스는..

[대구 카페] 카페, 타오름달(Aout)

동네를 산책하다 예쁜 카페를 만나면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집돌이 공대남을 통해 알게 된 곳. 그 날 밖순이 이과녀는 선물을 받은 듯 했다. 카페, 타오름달(Aout) 코코넛 커피 스무디는 코코넛 밀크를 얼려 만든 얼음을 갈아 에스프레소를 곁들여 제공되어 고소 달달 부드러운 코코넛 밀크향이 끝까지 유지된다. 솔트 치즈 슈페너의 첫맛은 단짠의 솔트 치즈 크림, 컵을 조금 더 기울이면 진한 라떼가 입안을 감싼다. 둘의 조화가 매력적이다. 입술 위에 묻은 크림은 연인에게 닦아달라고 하자. 카페, 타오름달은 커피 맛집임과 동시에 디저트 맛집이다. 바스크 치즈케이크(끼리) 끼리크림치즈가 뜸뿍 들어간 꾸덕한 바스크 치즈케이크가 환상이다. 글루텐 프리 제품이라는 점이 더욱 매력적이다. 버터스카치 쫀득바. 꾸덕하고 쫀..

[대구]Jay’s Bakery

공대남이다. 오늘의 대구에 숨은 커피 맛집(알 사람은 다 아는) Jay’s Bakery에 대해서 소개할려고 한다. Jay’s Bakery 제일 처음 들어가면 분위기가 뭔가 외국 느낌이다. 조명도 있어 프사도 잘 나올거 같다. 무조건 찍어야지 찰칵 Jay’s Bakery에서는 커피도 맛집이지만 여기 디저트 한 번 맛 보면 잊을 수가 없다. 왜 카페를 베이커리로 했는지 알 수 있을거 같은 맛이다. 공대남은 항상 Jay’s Bakery에 오면 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 꼭 먹어본다!! 가면 꼭 먹어야 하는 머스트 잇템!! 주위 많은 바스크 치즈 케이크를 먹어봤지만 이 집이 손가락에 꼽히는 맛집이다. 강추!! 이과녀는 블루베리를 좋아한다.. 눈치 보는 중이다.. 예전 홍콩에서 에그 타르트 맛집 찾아 많이 다녔는데 ..

[대구] 하이마트 음악감상실(HEIMAT MUSIC HALL)

대구 중구 동성로6길 45 3층. 그곳에는 하이마트(HEIMAT, 독일어로 고향) 음악감상실이 있다. 하이마트음악감상실 : 네이버 방문자리뷰 2 · ★5 · 매일 10:00 - 21:00 m.place.naver.com 하이마트 음악감상실 건물이 조금 외진 곳에 있어 눈여겨 보지 않으면 찾기 힘들다. 아는 사람들만 아는 곳.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의 아지트. 하이마트 음악감상실을 찾아갔다. 시각만으로는 이곳의 진가를 느낄 수 없다. 시각과 청각, 그리고 촉각까지. 이 시간을 한껏 즐기기 위해 모든 감각을 곤두세웠다. 새로운 공간을 찾는 건 참 즐거운 일이다. 시간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간을 찾는 건 더욱 희열이 느껴진다. 보물과 같은 공간을 찾아냈다. 부디 이곳이 앞으로도 열려있길 간절히 바란다. 음악을 ..

[대구] 대구수목원

악취 가득한 쓰레기 매립장이 꽃과 수목이 가득한 시민의 쉼터로 탈바꿈하였다. 변화의 상징, 대구 수목원을 찾았다. 대구수목원 산산한 가을. 붉은 옷을 꺼내어 입고 우리를 맞이하는 식물이 핑크뮬리와 단풍만 있는 것은 아니다. 대구수목원은 지금 꽃무릇(석산)으로 붉게 물들어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왔다면 천진하게 뛰노는 아이와 꽃무릇을 함께 사진에 담아도 좋을 듯 하다. 산책을 하다 만난 한 가족의 모습이 너무 단란하고 행복해보여 절로 웃음이 났다. 전통정원으로 걸어가는 길. 이 맘때면 코스모스가 한창이다. 비가 내린 후 고요한 아침, 대구수목원을 걸으면 북적임 없이 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수목원을 거닌다면 계수나무를 찾아보자. 달콤한 향과 하트를 닮은 잎모양이 사랑스럽다. 유치함을..

[대구10미 - 4. 동인동 찜갈비] 낙영찜갈비

대구 10미의 4번째 메뉴, 동인동 찜갈비 1970년대부터 중구 동인동 주택가에서 찌그러진 양은 냄비에 푹 익힌 소갈비를 담아, 매운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주 양념으로 조리하면서 시작된 동인동찜갈비는 간장으로만 맛을 내는 갈비찜과는 판이하게 다른 요리로 대구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타일이다. 술안주로도 알맞으며, 식사 후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맛이 맵싸하고 화끈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 경기권의 갈비찜과는 달리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일품이다. 동인동 찜갈비 집 중에서도 유명한 곳으로 손꼽히는 낙영찜갈비를 소개한다. 낙영찜갈비 아는 맛이 무섭다. 감기 몸살에 걸려 입맛이 없을 때면 동인동 찜갈비가 그렇게 먹고 싶어진다. 낙영찜갈비의 메뉴는 간결하고 명확하다. - 찜갈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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